처음 키우시는 분들과 상담하고 최대한 전달을 많이 해드리려고 해도 지나고 나면 못 해드린 것들이 많아서 정리하게 됐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 배워오는 정보가 많은 이유는 한국보다 많이 키우는 만큼 더 발전해 있기 때문입니다. 

배워오는 지식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상황에 맞춰 적용해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보호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노력했으니 토끼와 함께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3개월 이전의 토끼는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흔히 아기토끼가 죽었을 때 ‘돌연사’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다 원인이 있고 진행이 빨라서 갑자기 죽는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3개월 이전에는 동물병원에서도 해줄 수 있는 것(주사를 놓는 것만으로 쇼크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 한계가 있으니, 아프기 전에 주변환경과 먹을 것을 신경쓰고 행동과 상태도 잘 관찰해 주셔야 합니다. 

4개월이면 내장은 성장을 다 하니 그 이후로는 면역력도 형성되고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품종, 성장기간과 체중

순종 애완토끼품종의 경우 6개월에 딱 성장이 끝납니다.

국내에는 농장에서 1년까지 성장하는 육용품종과 모피품종 토끼들이 믹스되어 6개월 이후에도 성장이 끝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6개월 내에 충분히 성장이 되어서 6개월 이후에는 벼과건초(티모시)로 주식을 변경하셔야 합니다. 

품종관리가 잘 된 토끼의 경우 어느 정도 성격과 체중, 성장기간, 주의할 것이 예상되지만, 믹스의 경우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체중은 평균적으로 2kg이며 믹스가 많이 된 경우 3~4kg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에는 어느 정도 살이 만져지는 것이 적당한 체중입니다.

 체중에 따라 영양제의 양도 달라지고 먹는 양과 마시는 양, 병원치료 시에도 꼭 필요한 정보이므로 건강할 때의
체중을 평소에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별, 한 마리와 두 마리 키울 때의 차이

성별은 3개월 이전에는 성기의 형태를 보고 판단하지만, 부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3개월 이후에 나타나는 성징을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3개월 이전에는 잠복해 있던 수컷의 고환이 3개월 이후에 나타나므로 이를 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개월 이전에 성기의 형태를 보고 성별을 판단하여 동성인 줄 알고 두 마리를 데려왔는데 나중에 이성이라서 임신되어 감당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한 마리를 키울 때는 토끼가 사람을 같은 무리로 인정하고 사람과의 교감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토끼의 행동표현도 이해하여 더 교감을 깊이 하면 평생 좋은 가족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두 마리를 같이 키우시게 되면 사람을 같은 무리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교감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마리를 키우고 싶으면 한 아이를 먼저 키우시면서 교감도를 높이고 내가 충분히 한 아이를 더 키울 수 있는 공간과 여유가 있는지 살펴보고 중성화가
된 상태에서 데려오시길 추천합니다.

[두 마리를 같이 키울 때의 문제점]

-수컷이 두 마리일 경우 : 수컷 둘은 절대 중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같은 공간에 있지 못합니다. 자연에서의 굴토끼는 한 마리의 수컷과 여러 마리의 암컷, 여러 마리의
새끼가 한 무리를 이루고 살기 때문입니다. 둘이 무리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울 것입니다.

동시에 중성화를 하거나 한 마리는 이미 되어 있는 상태에서 뒤에 오는 아이를 시키는 방법 중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암컷 두 마리의 경우 : 암컷들은 수컷에 비해 영역욕심이 덜 하고 무리를 차지하겠다는 정도의 본능은 아니고 서로의 서열을 정하려는 본능이기 때문에 덜 싸우기는 합니다.

발정하면 예민해지므로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고, 발정이 덜 하면 덜 할 수도 있습니다.

-암컷
한 마리, 수컷 한 마리의 경우 : 토끼는 자궁이 두 개가 있습니다.

암수가 같이 있게 되면 단순히 임신되어도 8마리를 낳고 그 중에는

약한 개체도 있기 때문에 죽는 것도 지켜봐야 합니다. 이미 임신이 된 상태에서 다른 자궁에 이중임신이
되면 어미와 새끼가 전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임신된 경우, 따뜻하고 안정된 공간을 만들어주고 암수를 분리하여
이중임신을 막고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음식, 음료, 간식

[주식]

-6개월이전 : 알파파, 굳이 사료를 주지 않아도 알파파건초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영양을 보충해야 할 상태인 경우 사료는, 옥스보우의 알파파사료를 추천하며 장의 성장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부담을 줄이고 영양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루에 3~5그램정도(손끝에 잡히는 정도)
두번에 나누어주기를 추천합니다.

알파파에는 성장기토끼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아미노산, 칼슘, 섬유질이 모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많이 필요하여 충분히 섭취하기 때문에 이갈이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갈이로 인한 부정교합을 이때부터 걱정하셔서 이갈이에 대해 묻는 분이 많으신데 이 시기에는 이갈이로 인한 어금니(구치)부정교합은 없습니다. 

대부분 앞니(전치)부정교합이며 이는 이갈이나 먹는 것이 원인이 아닌 추락사고로 인한 전치의 충격이나 유전적인 이유입니다. 

나뭇가지나 미네랄스톤 같은 설치류 이갈이는 오히려 부정교합을 유발하니 안 주셔야 합니다.

3개월부터 서서히 티모시를 간식처럼 주세요. 

토끼는 오전에 준 건초를 낮동안 먹고 저녁에 준 건초를 새벽까지 먹습니다.

반야행성이기 때문에 저녁과 새벽에 활동량이 많아 하루 중 저녁에 먹는 양이 70프로 낮에 먹는 양이 30프로 정도입니다.

4개월에는 오전에 티모시를 주시고 저녁에 알파파,

5개월에는 오전에 알파파, 저녁에 티모시,

6개월에 오전, 오후 티모시로 주시면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6개월이후~티모시섭취량이 줄어들 때까지 : 

성분함량이 정확하게 표기된 건초를 주는게 좋습니다.

1번초티모시는 섬유질이 많아 기호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절반이상 섭취한다면 섬유질이 많은 건초로 급여하는게 소화기와 치아에 좋습니다.

5살이전에는 가능한 기호도는 떨어져도 섬유질 많은 건초를 주세요.

나이들어 식욕이 떨어질 때나 아플 때 점점 기호도 좋은 건초로 바꿀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몇 년 전에 국내에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게 좋다고 생초를 여러가지 섞어 주는 것이 유행하고 지금도 그렇게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본에서 20년전에 유행하던 것입니다. 

지금은 수의사분들이 강연에서 야채와 생초는 주식으로서 영양가치가 없고 오히려 주식으로 급여하면 안 좋다는 내용을 많이 하며 무조건 건초 먹는게 가장 기본이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뇨석증과 고칼슘뇨증 강연을 참고하세요. 치아에도 건초는 매우 중요한 기본입니다. 

벼과건초를 여러가지 섞어주면 좋다는 내용은 있지만, 좋은 품질의 건초를 찾기 어려운 국내에서, 섬유질 섭취량이 적은 상태에서 섞어서 맞는 비율로 먹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블룸과 같이 부담없고 밸런스 맞춘 영양 균형식을 추가급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합니다.

티모시섭취량이 줄어들며 노화가 진행될 때를 대비하여 최대한 티모시를 급여하는 기간을 오래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토끼와 건초] 강연자료를 참고해 주세요.

*’추’자 들어가는 야채를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야채들 중 자극적인 것은 먹이면 위장에 자극이 되니 당연히 먹이시면 안되지만 양배추, 배추는 소량 급여하시는 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연구결과는 한달 이상 양배추만 주식으로 급여하면 편도선 자극물질로 편도선에 해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에서는 예전에 배추를 주식으로 시골에서 주던 습관이 있어서 더욱 강하게 안 된다는 표현을 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향이 강한 야채는 물론 피하는 것이 위장을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과일 특히 사과나 포도 같이 산이 강한 것은 위정체 시에 위의 산도를 높여 통증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생초간식으로는 샐러리. 치커리, 청경채 같이 줄기에 수분이 많은 것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세요.

위정체 시에 먹어주면 위의 산도를 낮춰 통증완화에 도움도 됩니다.

평소에 많이 급여하시면 수분만 많이 섭취해서 실제로 섬유질을 섭취하는 양이 적어져 치아나 소화기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건초섭취량에 영향이 없는 정도로만 급여해주세요.

[음료]

하루에 물 마시는 양도
중요합니다.

토끼의 정상적인 물
섭취량은 1키로당 하루 평균 50~150ml.

5키로의 큰 토끼의 경우
통상 하루 평균 750ml.

정상적인 배뇨는 체중 1키로당 하루 120~130ml.

체중5키로의 토끼가 1600ml이상의 배뇨량은 확실하게 이상!

정상보다 많이 마시고 많이 싸는 원인

신장해, 간장해, 약(항생제), 당뇨병 또는 인슐린종(insulinoma), 염화나트륨(소금)의 대량섭취,

행동문제(영역의식으로 스프레이하는 활동의 가능성도 있지만 배뇨량은 증가하지 않는다)

토끼는 방광결석과 세균감염증으로 실금하는 경우도 있다.

[간식]

6개월 이전의 토끼에게는 수분이 많은 생초와 식습관을 바꾸는 높은 당도, 탄수화물, 지방등은 절대 피해야한다. 

수분이 많은 생초는 수분으로 인한 포만감으로 알파파섭취량도 적어져 영양이 부족해 질 수 있으며 높은 당도와 탄수화물, 지방은 소화기관 자체에도 당장 부담이 되고 

나중에 섬유질의 기호도를 떨어뜨려 만성적인 섬유질 부족상태로 만들기 쉽다.

-주변환경

[주제에 따라]

-높이

토끼에게 안전한 높이는 섰을 때 앞다리가 닿는 높이.

토끼는 뒷다리에 비해 앞다리(수의학에서는 구조가 달라 팔이라고 합니다.)는 뼈와 근육이 매우 약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 골절과 안면을 바닥에 부딪혀 부정교합과 염증등의 질병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안전한 높이 이상의 높이를 자주 오르내리면 그 외에도 관절염이 매우 이른 나이에 올 수 있습니다.

-지루함

토끼는 파는 행동과 뜯는 행동(사람으로 치면 손으로 장난치는 것), 굴놀이등을 통해 지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루하게 되면 뇌운동도 발달하기 어렵고, 운동성은 떨어지게 되며, 그루밍을 자주하게 되어 헤어볼에 더욱 쉽게 노출됩니다.

반대로 놀이가 충분한 환경에서는 더욱 똑똑해져 사람과 교감도 쉬워지고, 운동성도 충분히 확보가 되며, 그루밍을 덜 하게 되어 헤어볼에 덜 노출됩니다.

-바닥재

비절병에 예민한 분들이 많고 특히 미끄러우면 관절에도 좋지 않습니다.

위생은 만병의 근원이며 좋으면 만병의 예방이 됩니다.

100% 토끼에게 딱 맞는 방법은 현재로서 없기 때문에 다음 방법
중에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담요나 면매트는 위생적인 면에서는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뜯어
먹는 아이의 경우는 합성섬유가 장폐색의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고민이 필요합니다.

방수천의 대안은 위생면에서는 약간 좋아지지만 뜯어 먹는 아이의 경우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점은 안고 있습니다. 

차후에 저희도 방수천을 좀 더 발전시켜서 국내생산으로 판매할 계획은 있지만 아직 멀었습니다.ㅠㅠ

제가 쓰고 있는 방법은 컴포트케이지로 위생과 발의 부담을 줄이고 티모시매트로 운동공간의 바닥재 겸 놀이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와이의 컴포트케이지는 바닥망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위생도를 더욱 높이고 탄력을 주어 점핑과 스텀핑시의 발의
부담을 줄여 상처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새벽에 애들이 뛰면 많이 시끄럽습니다.

나무마루를 화장실과 식기가 없는 곳에 2장 깔아주면 해결됩니다.

티모시매트는 소변을 못 가리는 애들에게는 매번 버리게 되어 비용부담이 너무 크게 됩니다.

오염된 부분은 위생을 위해 가위로 잘라주세요.

비절병은 1단계 발에 상처가 나고,
2단계 상처가 감염이 되고, 3단계 염증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비절병이 있을 때는 마찰이 적고 감염예방만 집중하세요.

다른 방법을 고민하실 때도 발에 부담을 줄이는 것과 위생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미끄럽지 않은 소재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용품에 따라]

-급수기

급수기는 바닥에서 마시는 형태와 벽에 매달린 급수기에서 마시는 형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 어떤 것이 더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장단점을 파악해서 아이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바닥에서 마시는 형태는 장점은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근본적인 장점이 있지만, 애기들은 물에 젖어 피부염에 쉽게 노출되거나 엎어져 주변환경을 비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고 마시는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정이 확실하게 되고 오염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만드는 형태들도 있으니 앞으로 좋은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도 됩니다.

 벽에 다는 급수기는 장점은 오염이 되지 않고 물을 엎지를 가능성이 없으며 마시는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거나 물 마시는 양이 적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한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급식기

급식기는 고정이 제대로 되는 것이 좋습니다. 고정되지 않으면 엎지르고 청소하기 힘들게 만들기 쉽습니다. 

도자기가 위생적으로 좋지만, 토끼가 건초와 사료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애들에 맞춰 구조를 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군데서만 밥을 먹으면 습관이 되어 나중에는 다른 곳에서는 먹지 않으려 합니다.

어떤 걸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는지도 중요합니다.

여러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먹는 습관이 되면 나이들어서 운동량도 유지되고 어릴 때는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

토끼는 '습관의 동물'입니다. 포식을당하는 입장에서 익숙한 것은 안전하다 느끼고 새로운 것은 위험하다고 느끼죠. 

'배변훈련'이라는 말은 전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입니다. 

토끼는 위에서 말한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에 배변을 토끼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한 자리에만 보는 습성을 가지고있을 뿐입니다. 

사람이 훈련시켜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야생토끼굴에는 화장실이 따로 있죠. 

구석공간의 토끼가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화장실을 놓아주면 됩니다. 

보통 가장 안전한 공간을 화장실로 인식하기 때문에 어떤 토끼는 방안 전체를 화장실로 인식해서 보호자가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토끼의 공간과 다른 공간을 나누면 자신의 공간을 더 안전하다고 느껴 작은 공간에 화장실이 습관화되기 쉽습니다. 

도자기가 가장 위생적이라서 토끼나 사람의 건강과 편의에도 좋지만 잘 깨지니 주의하시고 토끼에 맞춰 보호자가 제작하는 경우도 많으니 장단점을 잘 비교해 보시고 선택해주세요. 

플라스틱은 위생적으로도 갉아 먹는 위험때문에도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생후 2~3개월까지는 안전에 대한 본능이나 습관이 잡히기 전이기 때문에 배변을 한 곳에 보는 경우가 드뭅니다. 토끼에 따라 일찍 습관이 잡히는 경우에는 한 곳에 보기도 합니다. 

6~8개월령 사이에 발정기가 오게 되면 안전보다는 번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짐과 동시에 배변으로 영역활동을 시작합니다. 소변스프레이와 초코볼난사가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이 강아지와같이 사람이 배변훈련을 시킨다는 개념을 가지고 시작하시기 때문에 보통 훈련이 됐다가 다시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지만, 사람이 훈련시켜서 된 것도 아니었고 앞으로 시킨다고 되는 것도아닙니다. 

중성화수술을 시켜주어 번식본능이 적어지면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서 한 곳에 보는 습관이 강해집니다. 

배변치우는 일에 많은 보호자 분들이 지치는 경우도 많고, 원치 않는 교배로 인한 꼬물이들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지치신 분들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가정에서 오래 함께 하실 토끼에게는 중성화수술을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케이지

케이지는 동물을 좁은 공간에 가둬두고 일명 ‘뜬장’이라는 안 좋은 이미지가 많습니다만 토끼에게 적합한 케이지는 키우면서 매우 유용합니다. 

어릴 때는 안전한 자기 공간을 만들어주어 안정감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젊을 때는 화장실과 먹는 공간을 분리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기 쉽게 하고,

나이 들어 질병이 있을 때는 행동제한이 필요한 케어(몸을 의지대로 못 가누는 질병, 수술 후에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운동량을 줄여야 할 때)에 필수적입니다.

위와 같은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충분히 받쳐 주어 발에 무리가 없으면서 위생을 지킬 수 있고 움직이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6개월부터는 운동공간은 따로 울타리로 충분히 확보해 주셔야 충분한 운동량을 통해 모든 질병의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울타리

평소에 충분히 운동이 가능한 공간은 방 하나면 충분합니다.

아무리 넓어도 익숙하고 호기심을 유발하지 않는 공간은 토끼에게 의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공간에는 다양하게 호기심을 자극할 터널구조와 뜯고 놀거리가 많으면 운동량도 늘고 지루함도 적어집니다.

울타리는 애들이 갉아 먹을 수 없는 재질이 좋고, 가로줄은 중간위치에 없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 위치에 가로줄이 있으면 밟고 넘어 가고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간격도 너무 넓으면 애들이 빠져 나오려다 끼어 죽음에 까지 이르는 사고도 많으니 간격은 토끼가 빠져나올 생각을
할 수 없는 정도가 좋습니다.

지붕은 간단하게 모기장으로 덮거나 겨울에는 담요로만 덮어도 위에 막혀있다고 생각하면 뛰어넘지 않습니다. 울타리에 가로줄이 많아 밟고 꼭대기까지 올라오는 경우는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처음 토끼를 키우시는 분들이 동물병원에 다녀오시면 보통 3가지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십니다.

그럼 저는 항상 미국과 일본에서 토끼는 예방접종을 전혀 안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니 안하시는게 낫다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저희 애니케로도 세가지 다 안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토끼에게 주사자체가 큰 스트레스이기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도 가스마취등으로 최대한 주사를 자제하는 추세입니다.

그럼 그 3가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광견병]

광견병의 경우는 오소리에게 물린 개한테 토끼가 물렸을 경우 전염되는데 확률은 제로에 가깝고 토끼는 개에게 물리면 즉사하므로 예방율도 제로에 가깝습니다. 확실하게 안하셔도 됩니다.

[VHD(바이러스성 출혈열)]

래빗캘리시바이러스가 원인이고 1980년대에 중국에서 대량사육되던 토끼농가에서 발생하여 같은 1980년대에 한국으로 유입되었고 대유행을 했었으며,

중국에서 토끼고기를 수입한 멕시코에서도 발병예가 있고 더 올라가면 1900년대 영국에서 대량사육하던 토끼들이 야생화하면서 발생했으므로 유럽에서도 발생예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이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야생화한 토끼개체를 조절하고 있으므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필수로 예방접종을 해야합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발병예도 없고 발병원인도 거리가 멀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80년대에 발병예가 있고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위험인자는 있어 병원과 국가에서는 예방접종을 권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80년대보다 대량사육농가가 많이 줄어들고 발병예도 이후에는 없어 굳이 얻어지는 것이 없이 스트레스가 큰 예방주사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예방법인 다른 토끼와의 접촉과 외출을 안한다면 할 필요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위와 같은 위험인자들 때문에 100프로 확실하게 안하셔도 된다고는 말씀은 못드립니다.

또한 백신자체가 국내회사에서 개발되었고 생산하는데 미국에서는 승인했다가 효과가 없다고 승인취소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효과가 20%다 50%다 말이 많지만 1980년대부터 국가에서 권장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수의사분들은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판단은 보호자분께서 하시기바랍니다.

[외부기생충 주사]

처음 데려온 토끼의 경우 농장에서 사육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외부기생충 구제는 필요하나 부담이 적은 레볼루션같은 바르는 약을 추천합니다.

물론 너무 많거나 급성으로 기생충에 의한 감염정도가 심한 경우는 주사가 가장 효과가 빠르므로 장단점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수의사분과 기생충감염정도에 대해 충분히 진료받으신 후에 결정하세요

레볼루션은 2.5키로 개고양이용이 화이자에서 토끼도 사용해도 된다는 참조사항이 있으니 그나마 가장 안전해보입니다.

동물의약외부품이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저희 샵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수의사분과
상의해서 사용하세요~

그 외에 파상풍도 흙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외출하여 흙을 밟지 않는다면 우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내부기생충의 경우는 살충제 성분보다는 파모스(기생충을 마비시켜 배출시키는 성분)가 부담은 덜하지만 효과면에서는 다소 떨어집니다.

*파모스는 생산중단되었습니다.

건초만 급여하시고 외출을 안한다면 내부기생충도 크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경중에 따라 수의사분과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토끼가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예방법입니다.

외출하실 때는 위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시는게 더 안전하게 토끼와 살아갈 수 있습니다. 

-행동표현

토끼는 한가지 행동으로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스텀핑은 발로 바닥을 강하게 구르는 동작인데 자연에서는 망을 보는 토끼가 지하 굴속의 같은 무리의
다른 토끼들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한 행동이라는 설명이 가장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스텀핑은 위험에
대한 신호이기도 하면서 정말 기분 좋을 때와 기분 나쁠 때와 같이 흥분되었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저희 케로는 배고프면 밥 달라고 부를 때 스텀핑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같은 표현도 여러 감정과 여러 상황에서 하며 토끼마다 표현이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잘 관찰해서 우리 토끼가 어떤 상황에 어떤 표현을 하는지 알아두시면 토끼와의 교감은 더욱 더 깊어질 것입니다.

-건강체크

[대변체크]

대변으로는 전 소화과정을 거쳐 먹은 것이 그대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의 문제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토끼는 노폐물은 소변으로 다 배출되니 대변은 더럽지 않습니다^^

손으로 부숴봐서 안에 충분한 섬유질이 있어야 소화과정에서 장이 깨끗하고 문제가 없습니다.

무르고 섬유질이 충분히 없으면 위장이나 맹장이나 소화과정의 한 부분에 이상을 의미하고, 전체 소화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잘 관찰하면서 섬유질을 충분히 급여하고 심하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털갈이 시기에는 털을 충분히 배출해야 하니 털이 변에 어느 정도 섞여나오는게 당연하지만 헤어볼에도 주의하셔서
식욕이 떨어지지 않는지 잘 살펴주시고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울리의 액티브E를 급여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못 먹거나 식욕이 많이 떨어지면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소변체크]

소변은 투명할수록 산성에 가깝고 짙을수록 알카리성입니다.

성장기에는 칼슘을 성장에 전부 사용하여 칼슘소변을 거의 보지 않아 노란색이지만 성장기가 끝나면 칼슘을 전부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소변이 너무 투명해지면 혈관의 산성도가 높아져 즉사할 수 있으니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소변량이 너무 적은것도 비뇨기와 신장의 이상을 의미하고 혈뇨를 보는 경우 부분적인지 전체인지 처음에 나오는
부분인지 마지막에 나오는 부분인지에 따라 장출혈인지 비뇨기출혈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혈뇨를 판단하시려면 선홍색의 소변의 경우 과산화수소를 뿌려서 거품이 일어나면 혈액의 철분과 결합하는 것이므로 혈뇨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피부체크]

털과 피부상태를 체크하면 피부염과 비절병, 엉덩이와 배 쪽의 오염여부로
통증을 알 수 있습니다. 털이 푸석하면 피부염의 가능성도 있고 신진대사가 안 좋다는 의미이므로 대사질환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양실조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그루밍을 하지 못하고 배나 엉덩이쪽이 오염되어 있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통증의 이유는 외상, 치과문제, 저작(씹는 행동)에 문제→ 치과질환이 많고, 구내염 발생→통증, 족저염(비절병), 각막염, 피부염, 종양, 농양, 수술, 위궤양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통증의 사인(자세한 내용은 강연-[토끼의 진통과 마취& 항생제]를 보시면 깊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어떤 증상이 통증을 느끼는 증상인가를 알아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 때 통상의 행동과 이상행동을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포식동물인 토끼는 통증과 병을 숨기기 때문에 개나 고양이에 비해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통증을 과소평가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를 깔고 눕는다, 웅크리고 있는다

단순히 릴렉스하고 누워 있을 때와 통증으로 누워 있을 때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피모상태와 경계심이 강한지 내민 발에 족저염(비절병)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 

웅크린 자세도 단순히 경계를 하고 있는지 통증에 의한 것인지는 판단한다.                         

-식욕저하, 식욕부진

연령에 따른 식욕부진인지 스트레스나 질병에 의한 식욕부진인지 판단한다

-이를 심하게 간다

기분이 좋을 때 가볍게 이를 가는건지 통증으로 심하게 이를 가는지 판단한다

-호흡수가 적어지거나 과호흡

보호자가 판단하기 가장 어럽다. 다른 요인들로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눈에 띄게 코로만 호흡하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코로만 호흡하면 호흡기질환의 가능성이 크다.

-그루밍을 하지 못한다

피모가 푸석푸석하지는 않은지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루밍을 하지못하면 이미 심각한 상황이다.

-코에서의 분비물과 눈물

토끼도 통증이 심하면 눈물과 콧물을 흘린다.

-발성(진통과 마취가 중요한 이유)

급격한 불안과 통증에 의한다. 교감신경계(투쟁과 도주의 신경)가 반응하여 발성합니다.

동공이 확장되고 위의 활약근이 수축되며 위운동저하와 위산분비 저하가 일어나고

부신에서 카테콜아민이 분비되는데 통증을 완화하지만 심하면 심장을 정지시킵니다.

소장과 장액분비도 저하되고 입모근이 수축되어 닭살이 돋습니다.

급격한 불안과 통증에 의한 쇼크사가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털관리, 발톱관리

털을 빗질해주고 발톱을 깎아주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하게 제압하고 안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토끼를 안을 때는 항상 앉아서 안아주시고 자주 안아주면 더 익숙해지고 교감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플 때는 자주 안으시면 안되고 안정이 최우선입니다.

[털을 빗겨줄 때 주의]

6개월 이전에는 강한 빗 말고 부드러운 고무브러쉬로 털의 방향만 바꿔주면서 살살 빗어주면 피부에 자극 없이 피부에 통풍이 되어 피부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토가 되어서도 평소에는 부드럽게 털의 방향만 바꿔주세요.

털갈이는 1년에 4번하고 여름과 겨울 털로 바뀔 때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어볼로 인해 심하면 장폐색으로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으니 털갈이 시기에는 일주일에 한번 단모종은 30분이상 장모종은 1시간이상 빗질해주면 좋습니다. 너무 자주하면 피부가 자극될 수 있습니다.

빗질을 해주면 털갈이 기간도 더 일찍 끝날 수 있습니다.

[발톱을 깎아 줄 때 주의]

발톱에는 혈관이 있어 깊이 자르면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주의해주시고 혈관을 자른 경우 지혈한 후 빠른 시간 내에 동물병원에 내원하기 바랍니다.

처음에 자신 없을 때는 랜턴으로 밑에서 비추면 혈관이 잘 보이니 참고하시고 앞에서부터 조금씩 자르면 좀 더 안전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리면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쪽 발씩 해주시면 한 달에 한 번씩은 깎아줄 수 있게 됩니다.    

-응급시

[크리티컬은?]

생사를 나누는 위험한 상태를 말합니다.

질병과 상처, 큰 수술등 회복을 서포트 해주면 생존확률이 높아집니다.

[상황]

변이 작거나 털로 연결되어 있다

식욕이 없고 먹지 않는다.

섭식장애- 먹으려 하나 흘리거나 씹지 못하고 서서히 식욕도 떨어진다. 이 경우 치과질환이 많다

2~3일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지방간으로 진행.

급격한 체중의 감소.

비만은 더욱 큰 위험요소

조용하고 소극적이며 화장실에서 등을 굽히고 앉아있는다. ..

먹이가 줄지 않는다.

침을 흘리거나 구취가 심하다.

소화관에서 심한 꾸르륵 소리가 난다.

이를 간다.

털이 지저분하고 뭉쳐있고 특히 엉덩이부분이 심하다.

[구급처치는 [FIRE]]

[F] fluid 액체(물과 전해질)의 경구섭취, 의식혼탁의 경우 병원에서 수액

[I] ice 체온측정. 열사병의 경우 귀에 큰 동맥과 모세혈관이 많이 모여있으므로 차갑게하여 체온을 떨어뜨리고 병원치료.

[R] rest 조용한 환경유지, 스트레스경감

[E] emergency 긴급사태에 대한 인식, 평소와 다른게 보이면 긴급사태임을 인식해야 한다.

[집에서의 응급처치]

토끼용의 응급상자와 함께 긴급동물병원 번호를 같이 구비(국내에는 24시간 응급병원이 없고 믿을만한
응급상자에 넣을 것이 크리티컬케어와 밸런스워터 밖에 없어 안타깝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데려가는 게 응급처치입니다.

[옥스보우 크리티컬케어 급여방법]

크리티컬케어와 벨큐어는 응급회복식입니다. 평소에 영양보충개념으로는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평소에 영양보충은 울리 인핸서를 급여하세요.

* 강제급여할 때는 입이 바닥을 향해야 합니다. 

하늘로 향하면 기도로 넘어가 폐렴이 올 수 있습니다.

체중 1.5키로기준으로 한 봉지 하루분량입니다. 풀어서 물을 섞으면 뭉칩니다.

6등분을 하여 세시간 간격으로 급여해주세요. 물로 섞어 환형태로 먹여보시고, 먹지 않으면 주사기를 입에 대서 스스로 핥아 먹는지 보고 안 먹으면 강제급여 해야합니다.

오리지널 크리티컬케어와 애플바나나는 환형태로 섭취용이고 파인그라인드와 벨큐어는 주사기용입니다.

주사기는 스스로 핥아먹을 때는 10ml , 강제급여할 경우 1ml 주사기로 주세요.

혀 뒤쪽에 깊이 넣어야 혓바닥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삼킵니다.

 1~2개월 아가들은 보통 300~500g 정도이므로 3일분으로 나눠주시면 됩니다.

경단 만들 때는 물을 조금씩 섞으면서 만들어주세요. 

물과 크케 비율은 상황마다 다르니 딱 맞출 필요 없어요.

목 넘김 안 좋거나 물을 거의 안 마시는 상황에서는 물을 더 많이 타서 목넘김 좋게 해주고 물 마시는 양도 유지하는게 좋죠.

어떤 애들은 물만 주면 잘 마시는데 크케 섞은 건 죽어도 싫어하는 애들도 있어서 이런 애들은 크케는 질게 해서 빨리 먹이고 물만 따로 주사기로 더 먹이는게 좋을 때도 있어요.

강급이 너무 스트레스 받는 아이는 물을 적게 타서 질게 해서 빨리 먹이는게 좋은 상황도 있구요.

상황에 맞춰 비율을 맞춰주세요.

[강제급여 시 브리또감싸기]

첨부된 자료를 확인해주세요.

강제급여는 가능한 10분 이내로 빨리 해주셔야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