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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세미나-[토끼와 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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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토랑지 | 조회: 1,303 | 날짜: 2017-06-28 18:40:43
          • 강연-[토끼와 건초].pptx (1MB)


          *제가 직접 국내에서 수입건초를 찾아다닌 경험과 수입에 대해 공부한 내용과 토끼에게 먹이고

          판매하면서 경험한 내용이 많으며, 울리의 강연과 인터뷰, 동물사양학(2013,요켄도발행)을 참고하였습니다.

           

          토끼에게 있어 가장 섭취해야 할 중요한 성분은 섬유질입니다.

          섬유질은 맹장소화시스템의 근원이 되며, 이갈이와 깨끗한 장내환경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사람에게 좋은 비타민도 토끼에게는 과잉섭취하면 건강을 해하게 되지만 섬유질은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딜레마는 섬유질함량과 기호성은 반비례한다는 것입니다.(다른 영양성분과 비교될 때)

          섬유질함량이 높을수록 기호성은 떨어지고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당분함량이 높을수록 기호성은 높아집니다.

          때문에 섬유질함량은 유지하며 부드러울 때 수확하는 영컷티모시, 추운 지방에서 자라 부드러운 캐나다산 티모시,

          고산지에서 종자개량으로 부드러우면서 섬유질함량을 높힌 일본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등 토끼에게 맞는 벼과건초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은 예전부터 소먹이를 재배하지 않고 농사짓고 남은 볏짚으로 소를 키워 왔습니다.

          이렇게 동물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얼마 키우지 않는 토끼를 위한 건초를 재배하는 것은 무리이겠지요.

          미국과 일본처럼 종자와 농법에 대해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은 일개 농가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토끼에게 맞는 건초를 찾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보호자분들이 탄수화물, 단백질, 당분에 기호성이 치우치지 않도록 곡식류, 과일류, 콩과건초등은

          간식을 줄 때 주의하는 것이 섬유질에 대한 기호성을 유지하고 장수토끼가 되는 첫 걸음입니다.

           

          생초간식은 최근 신장과 비뇨기에 대해 연구하는 의견에 따르면 결석등이 이미 있는

          대량의 수분섭취가 꼭 필요한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토끼에게 영양적으로는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토끼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초를 주식이나 간식으로 급여하게되면, 건초에 대한 기호성은 계속 떨어지게되고 식욕도 장기적으로는 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섬유질 섭취량은 심각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생초를 주식으로는 피하시기 바라며 어떤 간식도 주식인 벼과건초의 섭취에 영향이 가지 않는 선에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건초(목초)

           

          -목초와 건초

           

          목초라는 단어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목초(牧草)라는 단어를 많이 씁니다.

          목초의 정확한 의미는 가축의 사료가 되는 풀을 말합니다. 건초는 목초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건조한 것입니다. 건초상태로 급여하는 것이 운동량이 적고 섬유질은 더 많이 필요한 반려토끼들에게는 더 적합합니다.

           

          -벼과건초와 콩과건초

          벼과건초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반추동물()이나 맹장발효동물(토끼)의 소화관에 적합한 사료이며,

          콩과건초는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이 함께 많기 때문에 에너지와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 성장기의 반추동물과 맹장발효동물에게 적합합니다.  

           

          -초종과 품종

          예를 들어 오차드그라스(Orchard grass)는 초종이고, 품종은 포토막(Potomac), 프로드(Frode), 프론티어(Frontier), 앰배서더(Ambassador)등입니다.

           

          -조섬유질의 의미

          ()의 한자의미는 거칠다는 의미이지만 가공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가공되지 않은 섬유질 그대로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에도 섬유질이 많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보통 조섬유질의 펙틴이라는 물에 녹는 성분을 열을 가해 가공하여 만듭니다.

          토끼에게 조섬유질은 오래 씹으면서 이갈이가 되어 치아 전체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소화기관의 정상적인 운동을 유지해주는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이는 물에 녹지 않는 셀룰로오스와 세미셀룰로오스성분입니다.

          티모시의 조섬유질은 산성세제 불용성섬유질(ADF)와 중성세제 불용성섬유질(NDF)의 비율이 이상적이어서 소화가 빠르고 소화율이 높다고 합니다.

          모든 초식동물에게 이 연구결과는 적용된다고 합니다.

           

          -벼과건초의 종류

          티모시는 대표적인 한지형 벼과건초로 지금과 같은 기후에서는 일본처럼 고산지에서 재배하지 않는 한 품질과 수확량은 더 떨어질 것입니다.

          또한 모든 건초는 품종, 수확까지의 생육조건(토양영양, 기후, 생육단계)과 예취시점, 건조과정, 유통, 저장에 따라 함유성분도 매우 달라지고 품질의 차이도 커집니다.

           

          티모시(thimothy, Phleum pretense L.) : 한지형 다년생 화본과 건초이며 미국 워싱턴주와 캐나다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다른 건초에 비해 섬유질의 소화율이 높고 기호성도 높은 편이어서 반려토끼에게 적합합니다.

          최근 수입되는 티모시는 품질도 매우 떨어지고 블루그라스라는 전문가도 같이 압축되어 있으면 모를 정도로 티모시와 닮은 풀을 섞는 경우도 많아 잘 선택해야합니다.

          티모시의 품종중에 클라이막스라는 워싱턴주의 에렌스버그에서 주로 재배되는 줄기가 굵고 헤드가 긴 품종이 있는데 섬유질함량과

          호도가 높은 품질 좋은 티모시로 거의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고 일본에서 계약재배로 전량 수입합니다.

          더운 지역에서도 자라기 때문에 워싱턴주에서도 콜롬비아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로우라라는 품종은 줄기도 가늘고 헤드도 짧아 같은 티모시라도 클라이막스와는 성분과 품질면에서 매우 차이가 납니다.

          클라이막스의 2번초와 구별도 중요합니다. 로우라품종도 중국과 중동에서 수입량이 많아져 가격이 높아 블루그라스를 많이 섞고 있습니다.

          국내에 90년대에 티모시가 도입된 계기도 일본에서 매입하기로 계약했던 클라이막스품종이 건조과정에서 비에 젖어 판매하기 어려운 등급이 된 것을 싼 값에 들여와

          젖소들에게 먹여보니 유량도 늘고 건강해져서 그 뒤로 축산농가에서도 티모시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났지만 수입되는 것은 등급이 많이 떨어지거나 잡풀을 섞어 가격을 낮춘 것들입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일반적인 티모시는 실제 티모시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반려토끼용으로 급여는 피하기 바랍니다.

          저도 일본처럼 계약재배하여 좋은 품질의 티모시를 수입하고 싶지만 아직 국내 반려토끼의 수요가 적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오차드그라스(orchardgrass(), cocksfoot, Dactylis glomerata L.) : 한지형목초중에서 내한성, 내설성과 더불어 내습성도 높아 넓은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토양이 열화되기 쉬우니 수년마다 갱신해주어야 합니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Italian ryegrass, Lolium multiflorum Lam.) : 일본에서는 매우 중요한 작물중에 하나입니다. 내습성도 높고 여름에 강해 단년의 겨울작물로 재배도 많이 되고 품종개량도 매우 활발한 초종입니다.

           

          클라인그라스와 버뮤다그라스는 열대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고 젖소의 유량을 늘리거나 더위를 견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량된 품종으로

          토끼에게도 주식으로 티모시와의 혼합급여는 식욕의 자극을 위한 목적으로 가능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이는 밀류(벼과, 소맥, 대맥, 오트헤이) 토지와 기후에 맞춰 세계적으로 가장 넓게 재배되고 있습니다.

          티모시를 안 먹을 때 차선책으로 급여하시는게 좋으나 가능하면 티모시를 급여하는 기간이 길수록 좋습니다.

           

          -콩과건초의 종류

           

          콩과식물은 생육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서 전세계적으로 많이 재배하고 재배하기도 쉽습니다.

          아카시아, 콩잎, 칡잎등은 콩과식물의 특성상 단백질함량과 칼슘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토끼에게 급여는 맞지 않습니다.

          콩과식물중에 유일하게 건초로 가공하는 것은 알팔파뿐이며 알팔파도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장기가 끝난 토끼에게는 비타민의 독성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파파(Alfalfa(), Lucerne(), Medicago sativa) 중앙아시아원산의 다년초로 두꺼운 주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건초생산량의 1/3을 차지합니다. 로마시대에는 신의약초라 불리며 약초로도 쓰였습니다.

          조단백질이 높고 비타민, 칼슘함량도 높으며 콩과건초중에 섬유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기호도가 높습니다.

          더위에 강하고 알칼리성토양을 좋아하며 배수가 안 좋은 토양에서는 생육이 어렵습니다. 

           

          클로버류

          적클로버(red clover, Trifolium pretense L.) 백색클로버(white clover, T. repense L.)

          적클로버는 내한성은 강하나 내습성이 약하고, 여름에는 고온에서 말라버립니다. 뿌리가 직립하여 방목내성이 약하고 초지에서 벼과식물과 같이 혼작합니다.

          백색클로버는 한랭지에서 따뜻한 곳까지 생육합니다. 지표에서 퍼지는 뿌리로 넓어져서 방목내성이 강합니다.

          방목지, 초지에서 벼과식물과 혼작합니다. 잎이 커서 많이 수확할 수 있는 라지노클로버가 초지용으로 재배됩니다. 그 외에는 알사이크클로버, 크림슨클로버, 서브탈레니아클로버등이 있습니다.

          적클로버, 백색클로버 둘 다 토끼에게 급여는 가능하지만 콩과식물의 특성상 성장기외에는 매우 제한적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와 건초

          생후 6개월까지 알파파건초만 급여하셔도 됩니다. 알파파에는 성장기토끼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아미노산, 칼슘, 섬유질이 모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많이 필요하여 충분히 섭취하기 때문에 이갈이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갈이로 인한 부정교합을 이때부터 걱정하셔서 이갈이에 대해 묻는 분이 많으신데 이 시기에는 이갈이로 인한 어금니(구치)부정교합은 없습니다.

          대부분 앞니(전치)부정교합이며 이는 이갈이나 먹는 것이 원인이 아닌 추락사고로 인한 전치의 충격이나 유전적인 이유입니다.

          3개월부터 서서히 알파파 9, 티모시 1의 비율로 섞어주시는 것이 6개월 이후의 티모시로의 교체를 원활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서서히 늘려서 5개월에는 비율을 5:5로 주시다가 6개월이후에는 티모시로 교체해줍니다.

           

          티모시에 대하여

          티모시건초 먹이라하는데 티모시가 어떤 것인지 궁금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앞의 건초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외에 수확과정과 식물 자체의 재배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티모시는 한번 파종하면 생산성이 가장 좋은 4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1번초티모시

          겨울동안에 영양분을 모은 티모시는 봄이 되면 급격하게 줄기가 자라고 키가 커집니다.

          키가 크기 위해서 줄기가 버티는 힘은 섬유질의 힘으로 버티는 것입니다.

          당연히 섬유질함량이 높고 번식을 위해 헤드도 길고 큽니다.


           

          영컷티모시

          섬유질은 충분하고 기호도는 더욱 좋게 하기 위해 1번초티모시가 충분히 섬유질을 함유한 상태에서 더 자라기 전에 수확한 것을 말합니다.

          수확하는 타이밍과 겨울에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품질에 차이가 납니다. 섬유질은 2번초보다 많으며 기호도는 1번초보다 약간 좋습니다.


           

          2번초티모시

          1번초티모시를 봄에 수확하고나면 잘린곳에서 다시 자라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여름동안은 햇빛도 강하고 비도 많이 와서 1번초보다 더 자랄것같지만

          식물은 앞으로 가을이 올 것을 대비해 최소한의 영양으로 효율적으로 번식하려합니다.

          때문에 1번초에 비해 섬유질함량이 낮고 키도 작으며 줄기도 얇고 헤드도 짧습니다.

          섬유질이 적어진만큼 단백질과 지질의 함량은 높아지므로 기호성은 1번초티모시에 비해 좋아집니다.


           

          3번초티모시

          2번초티모시를 수확한 자리에서 다시 자랍니다.

          이미 영양학적으로 사료의 가치는 없습니다.


           

          4번초티모시

          헤드도 없습니다. 다음해에 다시 봄이 되었을 때를 준비하기 위해 뿌리를 늘리고 줄기와 잎에 영양을 쓰지 않습니다.


           

          티모시의 재배과정

          파종(4~7년에 한번씩)생육예취자연건조압축자연건조수확보관유통

          *사진화질이 좋지 않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육

          겨울동안 뿌리를 깊게하고 영양분을 모으고 봄에 한번에 자라기위해 준비를 합니다.

          이 때 추울수록 더 많은 영양분을 모으려고 하기 때문에 한랭지가 좋습니다.

           







          예취

          티모시를 잘라내는 것을 말합니다. 예취부터 보관전까지 미국에서는 햇빛에 자연건조를 하는데 이 때 비를 맞으면

          사료로서 등급을 매길 수 없기 때문에 보통 미국 내 축산농가에서 소비하지만 한국과 중국에 싼 값에 많이 들어옵니다.

          미국에서는 이를 위해 농작물을 위한 기상예보시스템을 국가에서 운영하여 지원하지만 100% 정확할 수는 없죠.

          한국에서는 산지가 많아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적고 온난화로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고품질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기상예보도 부정확하여 자연건조하기에는 위험합니다.

           








          예취 후 자연건조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계속 부풀려서 통풍을 시켜줍니다

          기계가 가기전의 부분은 가라앉아 있고 지나가면 부풀어 오른 것이 보입니다. 저렇게 부풀려서 안쪽이 충분히 통풍이 되어야 합니다.

           







          압축

          보관과 유통의 편의성을 위하여 압축합니다. 압축정도와 건조정도에 따라 흔히 보는 가루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대적으로 덜 압축한 것이 원형의 보존상태가 더 좋습니다.

           










          압축 후 자연건조

          약간의 습도에 따라서 기호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긴 습도계를 가지고 안 쪽의 습도를 확인하면서 몇 일 더 건조합니다.

           








          보관

          보관하면서 바깥쪽에서 햇빛을 더 받거나 비가 온 후 습도가 약간 높은 것으로도 기호가 달라질 수 있으며 육안으로도 다르게 보입니다.

           








          유통

          미국과 한국의 여름의 습기의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한국에서의 유통과 보관이 매우 어렵고 보관시설도 그에 맞춰 적절해야 합니다.

           

           

          건초의 선택

          국내에서는 미국처럼 봄이나 특히 2번초가 예취되는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와서 자연건조가 힘들어 기계건조를 많이 합니다.

          현재로서는 기계건조와 자연건조의 차이로 인한 영양학적인 판단은 불가하므로 어느 쪽이 더 토끼에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건초의 경우, 미국과 일본은 미래의 식량자원의 고갈에 대비해 종자개량과 작법에 대해 국가적으로 지원, 개발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는 개인이나 농가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저도 토끼에게 더 좋은 건초를 판매하고 싶지만,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 울리와 한국에서 기술제휴를 해서 합작하는 등의 여러가지 방법도 생각하고 있으나, 종자의 경우 해외수출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 많은 장해가 있을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유산균이나 영양제도 한국에서 만들 생각은 없냐고 물어보시는 보호자분들도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중소연구소들이 활발하고 유산균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어 제품개발도 원활하지만 국내에서는 대기업연구소외에 협력할 수 있는 중소연구소들이 거의 없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울리에서는 수입티모시의 경우 계약재배한 농가와 지역을 다 공개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국내 조사료시장의 발전을 위해 수입티모시에 대해 수입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수입이 불가능하여 많은 애로사항이 있어 품질 좋은 티모시를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계약재배는 수요도 많이 필요하므로 직접은 어렵고, 울리에서 계약재배한 물량의 일부분을 수입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내년에는 수입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른 선택

           

          미국산 : 전 세계적으로 물동량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에렌스버그의 티모시는 적절한 기후와 환경으로 품질이 좋습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티모시는 미국산이라 하며 가격을 맞추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티모시외에 건초를 섞는 등의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캐나다산 : 미국산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품질이 좋아지고 있으며 비교적 부드럽고 기호도가 좋은 티모시도 있습니다.

           

          멕시코산 : 알파파와 다른 벼과건초의 일부도 최근 들어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반려토끼용으로는 알맞지 않습니다.

           

          국내산 : 국내는 앞의 언급도 하였지만, 기후와 환경, 정부의 역할 면에서 좋은 품질의 건초가 적절한 가격으로 생산되기 매우 어렵습니다.

          연하고 거칠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토끼에게 맞는 적절한 판단기준도 없는 상태에서 충분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는 티모시를 재배하고 판매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티모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어 남부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겨울에 온도가 낮고 성장기에 찬바람을 맞아야

          더 섬유질을 모으는 티모시의 생육특성 상 섬유질이 충분한 티모시를 수확하지 못합니다.

          국내에서 재배하기 좋은 지역은 강원도 지역입니다.

           

          연령에 따른 선택

           

          6개월이전 : 알파파, 굳이 사료를 주지 않아도 알파파건초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옥스보우의 알파파사료를 추천하며 장의 성장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부담을 줄이고 영양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루에 3~5그램정도 두번에 나누어주기를 추천합니다.

           

          6개월이후~티모시섭취량이 줄어들 때까지 : 1번초티모시는 대부분의 토끼에게는 기호도가 떨어져 충분한 양을 먹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옥스보우의 티모시나 울리의 계약재배티모시(수입을 위해 몇 년간 노력중입니다ㅠㅠ)는 위에 말한 영컷티모시로 충분한 섬유질함량과 상대적으로 높은 기호도를 갖추고 있어 주식으로 적합합니다.

          몇 년 전에 국내에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게 좋다고 생초를 여러가지 섞어 주는 것이 유행하고 지금도 그렇게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본에서 10년전에 유행하던 것입니다.

          지금은 수의사분들이 강연에서 야채와 생초는 영양가치가 없고 오히려 주식으로 급여하면 안 좋다는 내용을 많이 하며 무조건 건초 먹는게 가장 기본이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뇨석증과 고칼슘뇨증 강연을 참고하세요. 치아에도 건초는 매우 중요한 기본입니다.

          과건초를 여러가지 섞어주면 좋다는 내용은 있지만, 좋은 품질의 건초를 찾기 어려운 국내에서, 섬유질 섭취량이 적은 상태에서 섞어서 맞는 비율로 먹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블룸과 같이 부담없고 밸런스 맞춘 영양균형식을 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합니다.

          뒤의 티모시섭취량이 줄어들며 노화가 진행될 때를 대비하여 최대한 티모시를 급여하는 기간을 오래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화가 시작되면 : 개체마다 환경에 따라, 선천적인 이유로, 질병전력으로 여러 이유에서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는 다릅니다.

          대체로 5세에서 7세 사이에 운동량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건초섭취량도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노화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떨어지는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다른 벼과건초를 조금씩 섞어주시면서 벼과건초 먹는 기간을 최대한 길게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차드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섞어주고 이것도 기호도가 떨어지면 밀류의 연맥, 대맥, 소맥으로 넘어가시고 최대한 많이 먹도록 운동량도 확보하시고 관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벼과건초를 아예 안 먹거나 못 먹는 두 가지 경우

           

          1. 1살 이전에 알파파를 급여하다 갑자기 티모시로 바꿔 적응 못 하거나 1살 이후에 간식을 많이 줘서 티모시를 안 먹는 경우

           : 페레보쿠를 1~2개월 무한급여한 뒤 티모시건초를 주면 섬유질에 대한 기호도가 올라 먹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서히 페레보쿠 급여량은 줄이면서 건초량을 늘리면 어느 순간 페레보쿠는 섬유질간식이 되고 건초가 주식이 될 수 있습니다.

          1살 이후에 간식으로 인해 섬유질의 기호도가 많이 떨어진 경우, 3살 전의 아이들은 위와 같은 과정을 몇 번 반복하시면 티모시를 주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이 때 그동안 먹이던 간식은 모두 끊는게 좋습니다.

          3살 이후의 애들은 적응이 어려워 바뀔 가능성은 낮아지고 안 바뀌면 페레보쿠를 주식으로 하는 방법과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을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1. 10살에 가까워 질병으로 인해 건초를 못 먹는 경우

          : 페레보쿠를 주식으로 주시는게 가장 좋겠지만 페레보쿠는 물론이고 안 먹는 것보다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치료와 함께 먹어주는 건 뭐든지 시도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티모시를 최대한 오래 먹이시고 섭취량이 줄어들면, 벼과건초, 또 줄어들면 벼과건초 중 밀류, 또 줄어들면 페레보쿠, 또 줄어들면 블룸, 또 줄어들면 먹어주는 건 뭐라도 줘야합니다.

          페레보쿠는 전 과정에서 섬유질 기호도를 유지하는 도구로 급여하다 섬유질기호도가 너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벼과건초 대체용으로 급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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